6세기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 보살 삼존불 입상입니다.<br /><br />보살상 세 명이 나란히 서 있고 가운데 보살상 머리 위에는 부처가 들어앉은 연꽃 받침대가 새겨졌습니다.<br /><br />아래쪽에 의도적으로 뚫어놓은 구멍 두 개도 이 불상만의 특징입니다.<br /><br />불상 높이는 성인 손바닥 크기인 8.7cm, 금이 대부분 벗겨져 청동으로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금을 입힌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배경 장식과 받침대 일부분은 없어졌지만, 보존 상태는 전체적으로 매우 양호합니다.<br /><br />불상은 지난달 26일 통일신라 절터인 양양 진전사지에서 발굴 조사 중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금동 불상이 발견된 자리입니다. 국보 122호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에서 1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은 정밀조사를 통해 불상의 최종 가치를 판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171053583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